“재개발지구 주민에 국유지 싸게 팔아라”

“재개발지구 주민에 국유지 싸게 팔아라”

입력 1996-09-10 00:00
수정 1996-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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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요구에 재경원 “골머리”/“이재민도 아닌데 헐값매각 무리” 난색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최근 의원들의 국유재산 매각조건 완화요구가 잇달아 재정경제원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9일 재경원에 따르면 신한국당의 서울지역 초선의원들이 중심이 된 생활정치실천모임이 서울시내 1백여 곳에 달하는 재개발지구의 국유지를 20년간 이자율 4%의 장기분할납부 방식으로 매각해줄 것을 요구했다.정부는 지난 94년부터 재개발지역 국유지를 10년간 이자율 8%의 장기분할납부방식으로 매각하고 있다.

현행법은 다목적댐 건설로 집단이주하는 경우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이재민들에 한해 국유지를 20년간 이자율 4%로 장기분할매각할 수 있게 하고 있다.재경원관계자는 이재민도 아닌 재개발주민들에게 국유재산을 헐값에 넘길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신한국당 의원들의 요구에 난색.

이영실 서울시의원, 용마폭포공원 책쉼터 조성사업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2일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용마폭포공원 책쉼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과 시설 안전관리, 향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용마폭포공원 책쉼터는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존 노후 시설을 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책을 읽고 쉬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원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 의원은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시설 배치, 이용 동선,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현장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시공과 품질관리를 강력히 당부했다. 특히 공원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준공 후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세심한 유지관리 대책 마련을 함께 주문했다. 이 의원은 “용마폭포공원은 중랑구를 대표하는 생활공원인 만큼, 책쉼터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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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원 관계자는 신한국당의 서정화 의원도 국유지 무단점유자 양성화조치를 또다시 부활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자체들이 자체사업 추진을 위해 국유지 매각을 건의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어 국유재산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있다.<오승호 기자>

1996-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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