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미 공동시장 협력 강화/한­아르헨 정상회담

한­남미 공동시장 협력 강화/한­아르헨 정상회담

입력 1996-09-10 00:00
수정 1996-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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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청소년교류 활성화/「리우그룹」과 대화협의체 구성 합의/아르헨,“월드컵 성공개최 최대 지원”/양국 항공·원자력협정 서명

【부에노스아이레스=이목희 특파원】 아르헨티나를 국빈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9일 밤(이하 한국시간)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과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갖고 남미대륙 경제통합 추진 기구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한국간 협력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남미 정책협의체인 리우그룹과의 대화협의체 구성과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가입에 아르헨티나의 지원을 요청,메넴 대통령으로부터 협력을 약속받았다.

양국 대통령은 교역·투자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무역산업협력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또 경제협력,청소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의 관계,재계,언론계,학계의 주요 인사로 구성되는 「현인회의」를 설치하는 것을 김대통령이 제의,외교경로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어 문화·스포츠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특히 축구강국인 아르헨티나측은 한국이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뒤 공로명 외무장관은 귀도 디 텔라 아르헨티나외무장관과 양국간 항공협정 및 원자력협정에 서명했으며 어업협정과 과학기술협정도 조속히 체결한다는데 의견을 일치시켰다.

김대통령은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에 이어 10일 새벽 아르헨티나 수출재단과 투자재단이 공동주최한 오찬에 참석,「자유와 번영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1996-09-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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