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비피해 이례적 대외보도/중앙통신

북,비피해 이례적 대외보도/중앙통신

입력 1996-07-31 00:00
수정 1996-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해도·평양 등 곳곳 침수·매몰”

【내외】 북한은 최근 북한 전지역에 걸쳐 엄청난 양의 집중호우가 내렸다면서 구체적인 지역별 피해상황을 밝혔다.

북한 중앙통신은 30일 처음으로 북한 지역의 홍수피해 상황을 보도하면서 지난 15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거의 매일 비가 내려 7월말 들어 강우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전례없는 비로 광범위한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수도 평양과 개성을 연결하는 도로들이 침수 파괴됐고 해주∼평양,평양∼개성 사이 철길 여러곳이 침수 파괴돼 철도운행이 중단되고 있으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은 황해남·북도와 강원도 여러 지역,그리고 개성시 등으로 이 지역들에서는 「무더기 비」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과 동시에 살림집들과 공공건물·탄광·광산을 비롯한 공장·기업소·논밭이 침수되거나 매몰됐다고 밝혔다.

1996-07-3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