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도로 침수 잇따라/4곳 불통… 출근길 체증 우려

서울도 도로 침수 잇따라/4곳 불통… 출근길 체증 우려

입력 1996-07-29 00:00
수정 1996-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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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북부 지방의 집중호우로 한강물이 불어나면서 한강 시민공원과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돼,29일 출근길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28일 팔당댐의 방류로 하오 5시 현재 잠수교를 비롯,마포구 상암 지하차도,개화 IC주변 올림픽대로,여의상류 IC 등 4곳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만5천t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어 다시 폭우가 오지않으면 29일 상오 11시 이후에 침수된 도로의 교통재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강 시민공원은 반포·망원지구가 완전히 침수됐으며 광나루 지구는 부분 침수됐다.한강시민공원은 청소 및 방역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빠르면 29일 하오 늦게부터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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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상오 2시30분쯤 금천구 가산동 372 지하철 7호선 가리봉역 터파기공사 현장이 전날 내린 폭우로 3m 정도 내려앉으면서 이 일대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박현갑 기자〉

1996-07-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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