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가맹점·회원관리 “엉망”

카드사 가맹점·회원관리 “엉망”

입력 1996-07-26 00:00
수정 199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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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원/「비씨·외환」 위법사실 21건 적발

재정경제원은 지난 4∼5월 비씨카드 및 외환카드사 등 2개 신용카드회사를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실시,신용카드 사용한도를 초과한 회원에 대해 거래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총 21건의 위법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에 따르면 비씨카드사의 경우 해당 가맹점 1개사가 고객 명의의 허위 매출전표 1천1백20만원어치를 발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음에도 가맹점 계약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이 회사는 또 다른 사람의 인감증명서를 이용,가맹점을 개설하거나 가맹점 가입신청서에 사업자등록증이 변조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다.

외환카드사는 93년 1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법인회원 7백92명이 카드사용 한도를 31억5천만원이나 초과한 사실을 알고도 거래정지 등의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또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하면서 규정을 어겨 시계나 카메라 등의 물품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경원은 이같은 감사결과에 의해 관련자를 문책하거나기관주의를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오승호 기자〉

1996-07-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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