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응 한·미 의원협회장 인터뷰

오세응 한·미 의원협회장 인터뷰

입력 1996-07-26 00:00
수정 199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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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미 의회 방문… 경수로 등 논의”/양국 협의회 내년 서울서 첫 개최

오세응 국회부의장은 『국회안에 초당적인 의원활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의원외교』라고 말한다.그는 이러한 의원들의 외교활동을 언론이 이른바 「외유」로 싸잡아 몰아붙이는 태도에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외교활동을 위해 의원들이 외국을 공식 방문하는 일은 개인적으론 고생입니다』­25일 국회부의장실에서 한미의원외교협의회를 이끌어 온 오부의장을 만났다.

­한미의원 외교협의회는 언제 결성됐는지요.

▲지난해 7월 김영삼 대통령의 6·25 참전 기념탑 제막식 참석때 수행했다가 미 의사당 안에서 첫 결성모임을 가졌습니다.우리측은 이미 그 해 5월중 의원 60명을 회원으로 창립총회를 가졌죠.회장은 내가 맡고….그래서 미국측과 상의,준비작업을 거쳐 김대통령 방미중 결성한 것입니다.

­우리측 회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결성 당시 60명이었으나 15대 선거를 치르면서 32명만 남게 됐습니다.현재 원내교섭단체 의석비율에 따라 50명 정도로새 회원을 모집중인데 오는 9월초 구성을 마칠 예정입니다.

­미국측 회원의 면면은 어떻습니까.

▲상·하의원을 합쳐 60명 정도 됩니다.민주당의 에드워드 케네디상원의원도 회원이죠.현재 미국측 회장은 공화당의 알폰스 다마토 뉴욕주 상원의원이 맡고 있습니다.그러나 미국은 상·하의원이 함께 모이는 일이 없어 별도 모임을 갖습니다.

­미국 의회가 외국과의 의원협의회를 결성한 나라는 많습니까.

▲캐나다·영국·일본·독일·멕시코등 5개국으로 적은 편입니다.우리가 6번째로 의원협의회를 구성한 셈이죠.

­한미의원외교협의회의 첫 활동은.

▲원래 올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예산안처리와 총선 때문에 연기된 상태입니다.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나는 내년 초쯤에나 서울개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모임은.

▲상견례를 겸해 오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미 의회를 방문,의회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신한국당 서상목·한승수 의원,국민회의 유재건·이동원 의원,자민련 김선길 의원 등과 함께 갑니다.모두 미국에서 박사학위를받거나 한때 활동을 한 미국통들이죠.무역,경수로 비용문제 등을 협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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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7-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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