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진화과정 소상히 설명
지난 74년 에티오피아 하다르에서 최초의 인간 「루시」를 발견한 미국의 고고인류학자 도널드 요한슨이 인류의 진화과정을 소상히 설명한 책.당시 요한슨이 발견한 호미니드(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호모를 비롯해 사람의 특징을 지닌 인류)의 화석 「루시」는 소프트볼 정도의 작은 머리에 커다랗고 툭 튀어나온 턱을 가진 여성으로,인간보다는 유인원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또 키는 1.2m,몸무게는 27㎏밖에 되지 않았으며 두발로 직립보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요한슨으로부터 「루시」라는 이름과 함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란 종명을 부여받은 이 여성은 인간의 역사를 3백50만년전으로 끌어올리면서 인류의 진화계통수를 재조정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루시」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네안데르탈인·자바원인·북경원인 등의 발견과정과 필트다운인 소동 등 고고인류학계의 발자취가 재미있게 정리돼 있어 관심을 끈다.
최초의 인간 「루시」란 이름은 요한슨팀이 화석을 발견한 기쁨에 들떠 비틀스의 노래 「다이아몬드가 있는 하늘의 루시」를 틀어놓고 밤새 술을 마시다가 노래제목을 그대로 따 지었다는 일화도 소개된다.푸른숲 이충호 옮김 9천8백원.〈김종면 기자〉
지난 74년 에티오피아 하다르에서 최초의 인간 「루시」를 발견한 미국의 고고인류학자 도널드 요한슨이 인류의 진화과정을 소상히 설명한 책.당시 요한슨이 발견한 호미니드(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호모를 비롯해 사람의 특징을 지닌 인류)의 화석 「루시」는 소프트볼 정도의 작은 머리에 커다랗고 툭 튀어나온 턱을 가진 여성으로,인간보다는 유인원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또 키는 1.2m,몸무게는 27㎏밖에 되지 않았으며 두발로 직립보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요한슨으로부터 「루시」라는 이름과 함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란 종명을 부여받은 이 여성은 인간의 역사를 3백50만년전으로 끌어올리면서 인류의 진화계통수를 재조정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루시」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네안데르탈인·자바원인·북경원인 등의 발견과정과 필트다운인 소동 등 고고인류학계의 발자취가 재미있게 정리돼 있어 관심을 끈다.
최초의 인간 「루시」란 이름은 요한슨팀이 화석을 발견한 기쁨에 들떠 비틀스의 노래 「다이아몬드가 있는 하늘의 루시」를 틀어놓고 밤새 술을 마시다가 노래제목을 그대로 따 지었다는 일화도 소개된다.푸른숲 이충호 옮김 9천8백원.〈김종면 기자〉
1996-07-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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