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시리아·「팔」에 평화협상 제의/미 의회서 연설

네타냐후/시리아·「팔」에 평화협상 제의/미 의회서 연설

입력 1996-07-12 00:00
수정 199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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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외무 “2주내 아라파트와 회동”/요르단 총리 “네타냐후 내주 요르단·애 방문”

【워싱턴=·암만 외신 종합 연합】 미국을 방문중인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0일 시리아 및 팔레스타인에 중동평화과정의 타결을 위해 협상을 벌이자고 제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 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그러나 안보가 평화협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에 테러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다비드 레시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자신이나 네타냐후 총리가 아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2주내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의 채널 1TV와의 회견에서 『내가 아라파트를 만나고 그 다음 총리가 그를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자신이 아라파트와 만나는 것을 꺼려해왔으나 이스라엘의 안보를 증진시킬 수 있다면 그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있으므로 현재 군사원조 18억달러를 포함,매년 30억달러씩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원조액수를단계적으로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노동당 출신인 이츠하크 라빈 전 총리 및 시몬페레스 전 총리가 팔레스타인과 「최종 지위」에 관한 협상을 하기로 약속한 것을 이행할 의도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압델카림 카바리티 요르단 총리는 11일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주중 요르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그의 이번 방문은 의전적인 차원을 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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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관리도 이날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주중 요르단과 이집트를 각각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1996-07-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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