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신청 15명 혼전… “청렴도가 선택기준”
오는 7월19일 실시될 전주시장 재선거에서 국민회의 후보로 공천이 확실시 되던 정동익씨가 26일 헌법재판소 판결로 입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국민회의의 고민이 크다.불명예 퇴진한 이창승전임시장과 비교할 때 도덕성과 청렴도가 돋보여 국민회의는 그동안 정후보에게 비중을 두어왔으나 그러한 공천구도가 깨져버린 것이다.
정씨의 낙마이유는 선거 90일전에 해당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되지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정씨는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라는 점을 들어 「선거 90일 이전에 당해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만 출마할 수 있다」고 규정한 현행 선거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결국 공천경합자는 양상렬 변호사,태기표 전 국정교과서이사장,김철규 전 전북부지사,유봉영 전 부시장,강재수 정형외과 전문의,박용갑 전 도의원,이상휘 전북대교수와 비공개로 신청한 현직 고위공무원등 8명으로 압축됐다.현재는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혼전양상이다.
이제까지의 지역여론을 종합하면 양상렬 변호사,강재수 전문의,유봉영 전 부시장,태기표 전 이사장 등 4명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민회의는 28일 유종근 전북지사,김태식·정균환·장영달·정동영의원 등 5명이 협의를 거쳐 공천자 선정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정대변인은 『정동익씨의 중도하차로 후보선정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이 전시장의 중도하차로 치러진 선거인 만큼 금전적으로 깨끗한 인사에게 좋은 점수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승현 기자〉
오는 7월19일 실시될 전주시장 재선거에서 국민회의 후보로 공천이 확실시 되던 정동익씨가 26일 헌법재판소 판결로 입후보 자격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국민회의의 고민이 크다.불명예 퇴진한 이창승전임시장과 비교할 때 도덕성과 청렴도가 돋보여 국민회의는 그동안 정후보에게 비중을 두어왔으나 그러한 공천구도가 깨져버린 것이다.
정씨의 낙마이유는 선거 90일전에 해당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되지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정씨는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라는 점을 들어 「선거 90일 이전에 당해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만 출마할 수 있다」고 규정한 현행 선거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결국 공천경합자는 양상렬 변호사,태기표 전 국정교과서이사장,김철규 전 전북부지사,유봉영 전 부시장,강재수 정형외과 전문의,박용갑 전 도의원,이상휘 전북대교수와 비공개로 신청한 현직 고위공무원등 8명으로 압축됐다.현재는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혼전양상이다.
이제까지의 지역여론을 종합하면 양상렬 변호사,강재수 전문의,유봉영 전 부시장,태기표 전 이사장 등 4명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민회의는 28일 유종근 전북지사,김태식·정균환·장영달·정동영의원 등 5명이 협의를 거쳐 공천자 선정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정대변인은 『정동익씨의 중도하차로 후보선정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이 전시장의 중도하차로 치러진 선거인 만큼 금전적으로 깨끗한 인사에게 좋은 점수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승현 기자〉
1996-06-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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