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고속철 시발역/지하 20∼40m에 건설

용산에 고속철 시발역/지하 20∼40m에 건설

입력 1996-06-28 00:00
수정 1996-06-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변 1백만평에 국제 정보단지/서울시 30년 장기계획… 투기요인 차단

서울 용산역 주변 1백만평이 2025년까지 최첨단 국제 정보·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경부 고속전철·호남 고속전철 중앙역사가 지하에 들어서고,연면적 수백만평 규모의 업무시설 공간이 마련된다.〈관련기사 3면〉

서울시가 현재 검토하는대로 서울시 신청사가 이 지역에 유치되면 용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신 부도심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신청사 설립 방안은 올 연말쯤 발표된다.

서울시는 27일 경부고속전철 및 서울∼영종도간 신공항철도 건설,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등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용산지구 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발표했다.20∼30년에 걸쳐 추진될 장기계획이다.

지난 91년 도입된 상세계획지구 지정제도가 기존 시가지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다른 시·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상세계획지구로 지정되면 해당 시·도는 건물부지의 용도,층수 등을 규제할 수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경부고속전철 중앙역사 유치 ▲업무공간 수백만평 마련 ▲컨벤션 센터 등 국제업무기능 유치 ▲녹지공간 조성 ▲보행도로 건설 등이다.

이를 위해 용산지구를 ▲민간이 자율적으로 개발하는 자생적 개발유도지구(29.6만평) ▲시에서 기본틀을 짜 개발토록 하는 특별설계지구(11.6만평) ▲시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공공 특수개발지구(31.6만평) ▲주택 재개발 지구(3.6만평) 등 4개지구로 나눴다.중앙박물관이 들어서는 미군부지 1백만평은 녹지지역으로 보전된다.

국제첨단 정보업무단지로 조성될 용산역 주변은 공공 특수개발지구로,경부·호남고속전철 역사가 지하 40m와 20m에 각각 들어선다.남산의 조망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컨벤션 센터를 포함,평균 50층 가량의 국제 오피스 빌딩이 자리 잡는다.용산가족공원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보행도로가 건설되고 인근 주거단지는 고층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삼각지역과 서울역 인근은 일반 업무시설이,남영역 일대에는 상업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국제업무지구와 한강을 잇는 둔치에 요트장·보트장·일광욕장 등이 들어서 국제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한편 상세계획지구로 지정되면 부동산을 매매할 경우 당국에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출하는 등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붐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3월 상세계획지구로 지정된 뒤 부동산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의약 난임치료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은 지난 1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한의약 난임치료로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에 성공한 가족을 만나 축하를 전했다. 이날 신 의원은 “우리 주변에 출산 고민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부부가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이은 시험관 시술과 실패를 경험하면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난임을 극복한 부부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사례가 다른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8년 만에 서울시 본예산에 편성·제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간 의회 상임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느라 지속성과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올해를 전환점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집행부의 본예산 편성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이 모든 여정 속에 난임 부부들의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의약 난임치료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 참석

서울시는 28일 용산구민회관에서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가진 뒤 서울시 안으로 확정한다.이를 기초로 연말까지 세부계획안을 마련,내년초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강동형 기자〉
1996-06-2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