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기오염 10년새 40% 증가/환경부 조사

차/대기오염 10년새 40% 증가/환경부 조사

입력 1996-06-25 00:00
수정 1996-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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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으로 배기가스량 늘어/일산화탄소는 최고 6배나

서울시내 승용차 1대의 배기가스 오염물질 배출량은 지난 85년에 비해 최고 40%가 늘어났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운행되는 승용차 1대의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의 평균 배출량은 지난 85년 0.959g과 0.095g에서 ▲90년 1.09g,0.12g ▲지난해 1.143g,0.133g으로 각각 19.2%와 40%가 늘어났다.

서울시 승용차 대수가 85년 35만8백여대에서 지난해 1백59만5천여대로 4.5배가 늘어났고 각종 공사 등 교통체증으로 주행속도가 85년 시간당 31.9㎞에서 90년 24.2㎞,지난 해 21.7㎞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주행 자동차의 ㎞당 일산화탄소 총배출량은 지난 85년 3백36.4㎏에서 지난 해 1천8백24㎏으로,탄화수소는 33.3㎏에서 2백12.2㎏으로 각각 4배와 6배가 늘어났다.

또 경유차인 시내버스의 지난해 평균 주행속도는 시간당 18.8㎞로 버스 1대당 내뿜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량은 각각 ㎞당 16.4g과 2.09g,총배출량은 ㎞당 2천2백14㎏과 2백82.1㎏이었다.

도로교통안전협회 홍창의 연구관은 『주행속도별 배기가스 오염물질량의 산출은 무연휘발유 사용과 삼원촉매장치를 단 3만㎞ 이내의 승용차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배출 실제 수치는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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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4년 한햇동안 자동차에서 배출된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모두 91만t으로 이중 43.6%인 39만7천t이 승용차에서 뿜어져 나왔다.〈노주석 기자〉
1996-06-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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