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산성비 “심각”/서울 문래동 ph4.8/17일 호우때

대도시 산성비 “심각”/서울 문래동 ph4.8/17일 호우때

입력 1996-06-20 00:00
수정 199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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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대도시에 강한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19일 서울 문래동의 경우 PH 4.8의 강산성을 나타냈으며 대구 지산동에서는 PH 5.0의 산성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광주 농성동과 대전 구성동,부산 덕천동 등 3개 지역도 PH 5.3으로 산도가 높았다.

산성비란 대기중에 배출된 오염물질이 화학반응에 의해 황산·질산·염산 등의 강한 산성으로 변해 청정한 대기중에서 보이는 순수한 자연강우의 산도인 PH 5.6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산성비는 나무와 수생생물의 생존에 위협을 줘 자연생태계를 파괴한다.호수의 산성화로 어패류의 감소도 우려된다.문화재 및 각종 건축물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노주석 기자〉

1996-06-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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