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학부모 “집단폭행으로 입원”20명 고소/피소학생측 “싸움원인 제공” 맞고소 움직임
서울경찰청은 10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N중학교 1학년 송모양(13·서울 관악구 신림 12동)의 부모가 『딸이 같은 반 친구들의 집단적인 폭행에 시달리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며 학생 20여명을 고소해 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아버지 송모씨(45)는 고소장에서 『딸이 지난 5일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받다가 급우들로부터 「속옷을 왜 입지 않았느냐」며 놀림과 폭행을 당하는 등 지난 2개월 동안 수십명의 급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딸이 좌우를 구별하지 못하는 등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지난 8일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소당한 학생측 부모들은 평소 송양이 급우들에게 욕을 함부로 하고 고자질을 잘하는 등 싸움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맞고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자체조사 결과 송양과 일부 급우들 사이에 평소 감정이 쌓여 다퉈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간의 사소한 다툼에 대해 학부모들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N중학교 1학년 송모양(13·서울 관악구 신림 12동)의 부모가 『딸이 같은 반 친구들의 집단적인 폭행에 시달리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며 학생 20여명을 고소해 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아버지 송모씨(45)는 고소장에서 『딸이 지난 5일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받다가 급우들로부터 「속옷을 왜 입지 않았느냐」며 놀림과 폭행을 당하는 등 지난 2개월 동안 수십명의 급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딸이 좌우를 구별하지 못하는 등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지난 8일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소당한 학생측 부모들은 평소 송양이 급우들에게 욕을 함부로 하고 고자질을 잘하는 등 싸움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맞고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자체조사 결과 송양과 일부 급우들 사이에 평소 감정이 쌓여 다퉈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간의 사소한 다툼에 대해 학부모들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1996-06-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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