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17일부터 전면폐업/3천여명… 조제시험 무효화 요구

한의사 17일부터 전면폐업/3천여명… 조제시험 무효화 요구

입력 1996-06-06 00:00
수정 1996-06-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약사회도 내일 총파업 찬반투표

감사원이 5일 한약조제시험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시험 관리 과정이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자 한의사측은 시험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선 반면 약사측은 하루 속히 합격자를 발표하라고 촉구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양측 모두는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폐업에 들어가겠다는 강경한 자세다.대한 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5일 정부가 시험을 무효화하지 않으면 17일부터 전국의 한의사 3천여명이 전면적인 폐업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의사 협회는 그러나 『갑작스런 폐업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5일동안 전국 각 한의원에서 무료 진료활동을 벌인 뒤 한의원 문을 닫고 시·군·구별로 공공 장소에서 공동으로 무기한 진료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전국 시·도지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석원 서울시약사회장)는 7일 하오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전국의 약사와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비대위 부위원장인 김귀경기도 약사회장은 『약사의 생존을 위한 최후 진로를 결정하겠다』며 『전국 약사의 총파업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그러나 정부가 이번 시험을 유효한 것으로 인정,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을 분명히 하면 총파업에 대한 투표는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김환용 기자〉
1996-06-0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