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횡령 공중치의 무더기 적발/전·현직 포함 24명

치료비 횡령 공중치의 무더기 적발/전·현직 포함 24명

입력 1996-05-22 00:00
수정 199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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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기록않고 7천여만원 빼돌려/강원 경찰청 3명구속 13명입건

【춘천=조한종 기자】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일선 시·군의 예산으로 편입돼야 할 치료비를 많게는 수천만원씩 상습적으로 가로채온 강원지역 전·현직 치과 공중보건의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강원 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1일 속초 믿음치과원장 황성씨(31)등 전 치과 공중보건의 3명을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또 양양군 현남보건소 치과보건의 최우혁씨(26)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밖에 횡령액이 50만원 이하인 원주보건소 부론지소 공중보건의 장정호씨(25지소 근무)등 8명은 사법처리 하지 않기로 했다.

황씨가 93년10월부터 95년4월까지 양양군 보건소에서 근무하면서 3백2회의 의치와 보철 치료비 1천5백20여만원을 진료기록부에 기입하지 않고 가로채는등 사법처리된 공중보건의 16명은 93년3월부터 95년12월까지 1천9백여회에 걸쳐 7천7백여만원을 횡령했다.

1996-05-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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