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술대전 서예부문 2년째 엉터리작품 선정

인천미술대전 서예부문 2년째 엉터리작품 선정

입력 1996-05-17 00:00
수정 1996-05-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자작 대상 수상… 뒤늦게 취소

【인천=김학준 기자】 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가 2년째 인천시미술대전 서예부문 출품작중 엉터리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인천시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열린 제15회 인천시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조선시대 중기 학자인 신흠의 고시조를 한학자 권상로 박사가 한역한 한시 시구를 예서체로 출품한 윤인구씨(35·교사)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권박사가 한역한 원문의 「처」를 「허」로 잘못 표기하는 등 대상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말썽이 나자 시지회는 13일 대상 선정을 취소했다.

시지회는 지난해에도 원문과 두 글자나 틀린 이모씨의 두보작 춘야희우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가 취소했었다.

1996-05-1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