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서부전선 군부대 방문(북녘 뉴스라인)

김정일,서부전선 군부대 방문(북녘 뉴스라인)

입력 1996-04-29 00:00
수정 1996-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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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군창건 64돌(4월25일)을 맞아 지난 25일 서부 전선 「대연합부대」 지휘부를 방문,전투태세 강화에 관한 과업을 제시했다.김은 이날 부대 사령관의 안내로 작전지휘실,통신결속소를 비롯한 여러 전투단위를 돌아보고 『조선인민군을 필승불패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김은 이어 지휘부의 사무실,회의실 등을 둘러본 뒤 군협주단과 공훈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여자 레슬링 멀지않아 도입 계획

북한주민들은 조만간 여자레슬링경기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북한의 조선레슬링협회 유승만 서기장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참석,『세계적으로 여자레슬링이 실시되고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도 가까운 시일안에 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그 준비와 협의를 다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암 조기진단·검진체계 개발 주장

북한은 최근 난치병인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검진하는 체계를 개발했다고 정무원 기관지인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국가과학원 의학과학연구원에서 개발했다는 이 검진체계는 장소와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데다 시약원료가 흔한 것이라고 민주조선은 소개.그러나 구체적인 내용과 검진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예술인 경제선동대 조직… 현장 파견



북한은 최근 근로자들의 노동의욕 고취를 위해 정무원산하 문화예술부 주관아래 예술인으로 구성된 경제선동대를 조직,기업소와 건설현장에 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최근호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참여시키기 위해 피바다가극단,평양교예단,국립연극단들로 경제선동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6-04-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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