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은 신임 유엔대사로 김형우 노동당국제부 부부장을 임명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북한의 유엔대표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김은 지난 77년 9월부터 83년 11월까지 외교부 부부장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김형우는 누구/북·미 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 베테랑 외교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에 새로 임명된 김형우(62)는 수많은 해외순방과 국제회의 참석으로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진 베테랑 외교관이자 이론가.
김은 지난 77년 9월 43세의 젊은 나이에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된 뒤 스위스 대사,제네바주재 유엔사무국 상임 옵서버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노동당 국제부 부부방으로 재직중이다.
외교부 부부장 시절에는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세네갈 니제르 가이아나 등을 순방하면서 북한과 유럽 및 비동맹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은 또 92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고 미국 카네기재단 방북 조사단과 김용순 회담에 배석할 만큼 북한의 대미 외교에도 깊숙이 관여해 왔다.〈박해옥 기자〉
아사히는 북한의 유엔대표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김은 지난 77년 9월부터 83년 11월까지 외교부 부부장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김형우는 누구/북·미 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 베테랑 외교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에 새로 임명된 김형우(62)는 수많은 해외순방과 국제회의 참석으로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진 베테랑 외교관이자 이론가.
김은 지난 77년 9월 43세의 젊은 나이에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된 뒤 스위스 대사,제네바주재 유엔사무국 상임 옵서버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노동당 국제부 부부방으로 재직중이다.
외교부 부부장 시절에는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세네갈 니제르 가이아나 등을 순방하면서 북한과 유럽 및 비동맹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은 또 92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고 미국 카네기재단 방북 조사단과 김용순 회담에 배석할 만큼 북한의 대미 외교에도 깊숙이 관여해 왔다.〈박해옥 기자〉
1996-04-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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