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판문점 무력시위와 우리측 대응 일지

북 판문점 무력시위와 우리측 대응 일지

입력 1996-04-07 00:00
수정 199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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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북한=김광진 인민무력부 부부장 『문제는 전쟁이 일어나겠는가 말겠는가가 아니라 그 시점이 언제인가가 하는 데 있다』는 담화 발표.

▲4월2일 북한=손성필주러시아대사 『조선반도는 지금 전쟁전야와 같은 팽팽한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이런 조건하에서 인민군대는 사회주의 조국의 보위를 위해서 궐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

▲4월4일 하오5시 북한=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명의 『조선인민군은 정전협정에 의하여 지닌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의 유지및 관리와 관련한 임무를 포기한다』고 평양방송및 중앙방송 통해 발표.

▲4월4일 하오8시 정부=긴급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어떤 도발행위라도 감행한다면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의거,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하겠다』고 발표.

▲4월4일 밤 주한유엔군사령부=성명을 통해 『북한이 정전협정을 파괴하려는 분명히 위험한 조치』라고 유감 표명.

▲4월5일 북한=양수섭 최고인민회의 의장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 나는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평양방송 통해 연설.

▲4월5일 정부=대북정보감시태세를 「워치콘(WATCH CONDITION)3」에서 「워치콘 2」로 15년 만에 격상.

▲4월5일 북한=하오6시쯤 북한군 1개중대 1백20명을 박격포와 기관총 등으로 무장시킨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북측지역으로 투입,2시간30분만에 철수.

▲4월6일 정부=김영삼대통령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북한의 어떠한 도발행위에도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라』고 지시.
1996-04-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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