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 전국확산 총 1천58명… 서울 첫 발생

풍진 전국확산 총 1천58명… 서울 첫 발생

입력 1996-03-29 00:00
수정 1996-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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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서도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대학생 1명이 풍진증세로 입원하는 등 전국에서 모두 1천58명의 풍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발표했다.4월 중순이나 5월까지 계속 번지고 내년에도 유행할 전망이다.

올 들어 발생하는 풍진환자는 지난해처럼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남자다.풍진과 홍역·볼거리를 동시에 예방하는 MMR백신을 85년부터 본격접종했기 때문에,그 몇년 전이나 도입초기에 출생한 아동중 미접종자가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백76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백86명,전북 1백76명,경기 63명,부산 52명,충북 43명,전남 42명,강원 40명,충남 33명,대구 20명,광주 17명,대전 9명의 순이다.〈조명환 기자〉

1996-03-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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