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조사후 자살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남편과 함께 채권자를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내 하수구에 버린 주부 김미연씨(36·중랑구 묵2동 250의 32)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공범인 김씨의 남편 최정산씨(46·노동)는 지난 2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다음날 「조사받는 것이 두렵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자살했다.
이 부부는 지난달 29일 낮 12시50분쯤 채권자 박향심씨(35·중랑구 면목2동)에게 전화를 걸어 『빚 2천3백만원 가운데 4백만원을 갚겠다』며 안방으로 불러 목을 졸라 살해하고 박씨가 지닌 현금 8백여만원을 빼앗았다.이어 식칼과 톱 등으로 시체를 절단,하오 9시30분쯤 승합차에 싣고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D아파트 앞 국도변 하수구에 버렸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남편과 함께 채권자를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내 하수구에 버린 주부 김미연씨(36·중랑구 묵2동 250의 32)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공범인 김씨의 남편 최정산씨(46·노동)는 지난 2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다음날 「조사받는 것이 두렵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자살했다.
이 부부는 지난달 29일 낮 12시50분쯤 채권자 박향심씨(35·중랑구 면목2동)에게 전화를 걸어 『빚 2천3백만원 가운데 4백만원을 갚겠다』며 안방으로 불러 목을 졸라 살해하고 박씨가 지닌 현금 8백여만원을 빼앗았다.이어 식칼과 톱 등으로 시체를 절단,하오 9시30분쯤 승합차에 싣고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D아파트 앞 국도변 하수구에 버렸다.
1996-03-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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