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회비모금 지로로 단계전환/한적,자발납부 유도

적십자 회비모금 지로로 단계전환/한적,자발납부 유도

입력 1996-03-03 00:00
수정 199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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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2일 통반장 등 주로 행정기관을 통해 걷는 적십자회비의 모금방식을 은행의 지로를 이용한 자발적 납부방식으로 점차 바꿔 나가기로 했다.지로 방식의 회비 납부는 서울과 일부 지방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다.

통반장들은 대부분 회비납부 자원봉사원으로 위촉돼 있으나,이들이 회비를 거둬 은행에 낸 뒤 영수증만 나눠주는 모금방식이 강제 징수라는 오해를 낳기 때문이다.

적십자사는 올해부터 연간 5억원을 들여 신문과 방송에 광고를 내는 한편 공익광고협의회에 협조를 요청,공익광고도 활용해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자발적 납부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통반장을 통한 모금방식은 지속키로 했다.적십자사의 회비 담당자는 『통반장들이 납부권유를 중단한 지역에서는 납부액이 목표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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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는 올해 7백90만가구를 납부 대상으로 정해,지난 달 15일부터 이 달 25일까지 모두 2백88억원의 회비를 거두기로 했다.

1996-03-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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