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원 5백만원 사용 시인/씨 프린스호 뇌물

신의원 5백만원 사용 시인/씨 프린스호 뇌물

입력 1996-02-28 00:00
수정 1996-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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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소환… 사법 처리

【순천=남기창 기자】 씨 프린스호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7일 출두한 신순범의원(국민회의·63·여천)이 수뢰액 1천만원중 개인용도로 5백30만원을 사용한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혐의로 28일 재소환,사법처리키로 했다.

신의원은 이날 검찰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전인 9월7일 여수공항에서 호유해운 정해철 전사장에게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1백장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검찰조사에서 신의원은 이 돈을 개인채무변제와 병원비 등에 3백여만원,선친묘소 도로개설비로 2백30만원 등 개인적으로 모두 5백30만원을 쓰고 2백여만원은 방제작업 현장에서 위로금으로 지출했으며 나머지 2백70여만원은 쓴 내역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96-02-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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