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위스키 뭘 마실까”/두산「원저 프리미어」출시… 판매전 가열

고급 위스키 뭘 마실까”/두산「원저 프리미어」출시… 판매전 가열

손성진 기자 기자
입력 1996-02-23 00:00
수정 199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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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딤플·시바스리갈과 「맛」 다툼

12년산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에 격투가 벌어질 조짐이다.

두산씨그램이 22일 「윈저 프리미어」를 출시,고급 위스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임페리얼과 딤플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기 때문이다.지난해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의 점유율은 진로의 임페리얼이 65%로 단연 압도.조선맥주의 15년산 수입품 딤플이 14%로 판매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두산의 수입품 시바스리갈은 16%,퀸앤은 4%로 매우 고전했다.

두산은 윈저 프리미어를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를 벼르고 있다.2천명의 소비자들에게 선호하는 맛과 향,병디자인,제품 이름 등을 일일이 물어 최종 결정한 것이 윈저 프리미어다.두산측은 맛이 훨씬 부드럽고 향이 뛰어난 장점을 내세우며 단기 시장점령에 자신하고 있다.상위 그룹의 전국 주류판매상과 유흥업소들을 상대로 한 공격적인 판매전략도 세웠다.올해 판매목표는 전체 시장(2백30만상자)의 21.7%인 50만 상자이다.<손성진 기자>

1996-02-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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