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은 서울시민들의 쉼터 쾌적한 환경가꾸기 합심을”(발언대)

“남산은 서울시민들의 쉼터 쾌적한 환경가꾸기 합심을”(발언대)

입력 1996-02-21 00:00
수정 199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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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남산은 자연의 보고다.그런대로 울창하게 자란 자연림속에서 각종 조수가 뛰놀며 서식하고 있는 모습은 스트레스속에 살고 있는 서울시민의 정서순화를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시민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있는 명산중의 명산인 남산.이곳이 일부 몰지각한 행락객에 의해 날로 오염돼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길이 없다.

나는 86년부터 현재까지 새벽 5시에 등산길에 올라 상오 8시까지 이곳의 자연을 마끽하고 있다.내가 다니는 코스는 남산도서실 앞에서 시작해 우측 순환도로를 겨쳐 서울타워밑 어린이 자연학습장까지다.

그냥 등산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비닐봉투를 준비해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이 습관화 돼있다.

그런데 쓰레기를 줍다보면 개탄할 일이 한두가지가 이니다.월요일에는 아예쓰레기장을 오르는 기분이다.휴일인 전날 행락객들이 버린 오물이 곳곳에 어지럽게 널려 있다.그나마 줍기라도 좋은 위치에 버리는 것은 나은 편이다.

무슨 심술인지 수거할 수 없는 철조망안을 들여다보면 쓰레기통으로 변해있다.더욱 꼴불견인 것은 젊은 이들의 차량데이트족이다.

이들이 밤사이에 함부로 버린 갖가지 오물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속옷들까지 널려있는 실정이다.그뿐 아니라 도서관입구에서 우측 타워쪽으로 분명 일방통행 표지가 있는데도 새벽 등반인들은 이를 무시하고 차량통행을 예사롭게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주차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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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남산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물론 아침 등산객들도 누구 한사람 거들떠 보는이가 없다.남산은 서울시민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쾌적한 터전이다.이런 자연의 보금자리를 아끼는 시민정신이 아쉽다.<김승구 환경감시위원·상업>
1996-02-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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