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자족시설」유치 약속 어겼다”/1,500억 손배청구결의

“신도시 「자족시설」유치 약속 어겼다”/1,500억 손배청구결의

입력 1996-02-09 00:00
수정 1996-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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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주민들,새달초 토지공사 상대

【고양=박성수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입주자 대표자협의회(회장 권오활·64)8일에는 각종 자족시설 유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도시개발 주체인 한국토지공사를 상대로 1천5백억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키로 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89년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종합전시장과 국제회의장 등 자족기능 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입주민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달말까지 입주자들의 서명을 받은 뒤 다음달초에 서울 민사지법에 소송을 내기로 했다.

청구액은 입주자가운데 성인 15만명 한 사람당 1백만원으로 계산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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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는 신도시 개발 당시 종합전시장·국제회의장·외교단지·농수산물 유통센터 등 8개 자족기능 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나 농산물 유통센터와 아파트형 공장만 추진되고 있을 뿐 나머지 6개 시설은 무산되거나 검토 단계에 머물고 있다.
1996-02-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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