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에 “무기판매 지속” 요청/이등휘 총통

대만 미에 “무기판매 지속” 요청/이등휘 총통

입력 1996-01-25 00:00
수정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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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용 공급은 양안안정에 도움”

【대북 로이터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24일 미국에 대해 방어용 무기판매를 지속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한 성명에서 『미국이 방어용 무기를 계속 공급하는 것이 양안관계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만과 미국과의 관계증진이 대만의 경제자유화와 정치적 민주화 그리고 다원적인 사회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이는 아태지역에 대한 미국의 이해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동안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강력하게 반대해왔으며 미국도 무기판매를 공식적으로 중단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중·미 관계가 경색된 이후 무기판매를 줄이고 있다.

이등휘 총통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이 3월 대선이후 대만에 대한 공격계획을 수립했다는 뉴욕타임스지의 보도에 이은 것으로 중국은 이같은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한편 이등휘 총통은 이날 있은 대북의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에서 향후 4년이 대만이 중국과의 통일을 주도할지 혹은 중국에 흡수될지를 결정하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지지들에게 밝혔다.
1996-0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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