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문계여고 수용능력 부족/“여학생만 불이익” 항의

서울 인문계여고 수용능력 부족/“여학생만 불이익” 항의

입력 1996-01-20 00:00
수정 1996-0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합격선 남학생보다 21점 높아/탈락 4천3백여명 구제 촉구

고입선발고사에서 떨어진 여학생의 학부모들이 19일 하오 3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연숙)회관에서 선발고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항의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96년 인문계시험 합격선이 남학생은 1백17점,여학생은 1백38점이어서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여학생 4천3백여명이 불합격했다며 이들을 구제해 줄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이처럼 남녀 학생별 커트라인이 차이난 것은 남학생은 6만4천여명 정원에 6만9천여명이 지원한데 비해 여자는 4만9천여명 정원에 5만5천여명이 지원했기 때문이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학부모들은 인문계 여고생 정원이 크게 부족해 이같은 불이익을 당했다며 추가합격을 요구했다.

1996-01-2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