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젖 들어올려 기도 확보… 호흡 쉬워져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코골이는 본인과 주변사람 모두의 수면을 방해하는 골칫거리로 지금까지 이비인후과수술법과 생활습관개선 등의 치료법이 있었다.
서울대병원 구강진단과 정성창교수팀은 최근 기존의 방법이 아닌 구강내장치(마우스피스)를 통한 치료법을 발표했다.이 방법은 잠자고 있는 동안에 입안에 특수한 장치를 끼우는 것으로 수면중 호흡장애로 인한 코골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장치는 크게 나눠 혀를 앞으로 당겨주는 장치,아래턱 전체를 앞으로 내밀어주는 장치,목젖부분을 들어올려주는 장치 등이 있는데 모두 충분한 공기통로를 확보해주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최소로 줄여주기 위해 여러 부속장치들을 추가한 방법이 개발돼 있으며 효과면에서도 호흡장치(강제로 공기를 기도로 밀어 넣어주는 장치)에 버금가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골이는 숨쉬는동안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기 전에 통과하게 되는 인후부가 좁아져 공기가 쉽게 드나들 수 없을 때 생기는 것으로 잠잘 때 호흡곤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증상이다.
정상적으로 숨쉴 때는 공기가 입천장,목젖,편도,혀 등과 같이 유연한 구조물을 지나게 되는데 낮에는 이 부분들이 제자리를 유지하도록 주위 근육들이 도와주어 공기통로를 막지 않는다.그러나 잠자는 동안에는 근육들이 이완돼 늘어져 부분적으로 공기통로가 좁아지며,이 부분을 공기가 통과할 때 주변의 부드러운 부분들을 진동시키기 때문에 코고는 소리가 나게 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골이 치료법으로는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술과 약물을 금하는 법이 있으며 이비인후과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다.이 수술법은 인후의 구조물들을 조이거나 제거해 기도를 넓히는 방법으로 현재는 목젖을 포함한 주위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을 쓰고 있다.
마우스피스를 이용한 치과적 치료법을 처음 도입한 정교수는 『기존의 수술방법은 환자에게 심리적인 고통은 물론 육체적으로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번치료방법은 수술부담없이 매일 마우스피스를 물고 자기만 하면 된다』고 소개했다.<고현석기자>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코골이는 본인과 주변사람 모두의 수면을 방해하는 골칫거리로 지금까지 이비인후과수술법과 생활습관개선 등의 치료법이 있었다.
서울대병원 구강진단과 정성창교수팀은 최근 기존의 방법이 아닌 구강내장치(마우스피스)를 통한 치료법을 발표했다.이 방법은 잠자고 있는 동안에 입안에 특수한 장치를 끼우는 것으로 수면중 호흡장애로 인한 코골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장치는 크게 나눠 혀를 앞으로 당겨주는 장치,아래턱 전체를 앞으로 내밀어주는 장치,목젖부분을 들어올려주는 장치 등이 있는데 모두 충분한 공기통로를 확보해주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최소로 줄여주기 위해 여러 부속장치들을 추가한 방법이 개발돼 있으며 효과면에서도 호흡장치(강제로 공기를 기도로 밀어 넣어주는 장치)에 버금가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골이는 숨쉬는동안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기 전에 통과하게 되는 인후부가 좁아져 공기가 쉽게 드나들 수 없을 때 생기는 것으로 잠잘 때 호흡곤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증상이다.
정상적으로 숨쉴 때는 공기가 입천장,목젖,편도,혀 등과 같이 유연한 구조물을 지나게 되는데 낮에는 이 부분들이 제자리를 유지하도록 주위 근육들이 도와주어 공기통로를 막지 않는다.그러나 잠자는 동안에는 근육들이 이완돼 늘어져 부분적으로 공기통로가 좁아지며,이 부분을 공기가 통과할 때 주변의 부드러운 부분들을 진동시키기 때문에 코고는 소리가 나게 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골이 치료법으로는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술과 약물을 금하는 법이 있으며 이비인후과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다.이 수술법은 인후의 구조물들을 조이거나 제거해 기도를 넓히는 방법으로 현재는 목젖을 포함한 주위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을 쓰고 있다.
마우스피스를 이용한 치과적 치료법을 처음 도입한 정교수는 『기존의 수술방법은 환자에게 심리적인 고통은 물론 육체적으로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번치료방법은 수술부담없이 매일 마우스피스를 물고 자기만 하면 된다』고 소개했다.<고현석기자>
1996-01-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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