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의학팀 “HIV 항체 발견”/글로부린 M…환자7명 혈청서찾아

일 의학팀 “HIV 항체 발견”/글로부린 M…환자7명 혈청서찾아

입력 1996-01-05 00:00
수정 199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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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 연합】 일본의 한 의학연구팀은 4일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주장,치명적인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높여주었다.

나고야(명고옥)시립대 의과대학의 오카다 노리코씨는 『글로부린 M이란 이 항체가 12년간 에이즈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발병되지 않은 환자 7명의 혈청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오카다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발병환자 4명은 항체를 가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하고 『항체를 배양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에이즈치료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연구원중 한명이 우연히 혈청속에서 HIV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거나 번식하는 것을 막아내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1996-01-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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