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아르헨티나 국민의 해외도피재산은 6백억달러에 이른다고 아르헨티나 경제당국이 29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민들의 재산도피를 공식 시인하고 그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공식발표전 아르헨티나 국민이 해외로 빼돌린 재산규모는 4백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었다.
정부관계자들은 도피재산이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국내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지급동결사태의 재연등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외채는 중남미 전체의 외채 6천억달러중 약 15%에 해당하는 8백80억달러로 나타났으며 민간분야 외채까지 포함할 경우 1천1백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민들의 재산도피를 공식 시인하고 그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공식발표전 아르헨티나 국민이 해외로 빼돌린 재산규모는 4백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었다.
정부관계자들은 도피재산이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국내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지급동결사태의 재연등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외채는 중남미 전체의 외채 6천억달러중 약 15%에 해당하는 8백80억달러로 나타났으며 민간분야 외채까지 포함할 경우 1천1백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995-12-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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