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오 의원<국민회의> 불구속 입건/검찰

김병오 의원<국민회의> 불구속 입건/검찰

입력 1995-12-23 00:00
수정 199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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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 공천대가 받아 소환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2일 지난 6·27지자제 선거공천 과정에서 구청장 후보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국민회의 소속 김병오 의원(60·서울 구로병)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김의원에게 공천대가로 5천만원을 제공한 박원철구로구청장과 김의원으로부터 5천만원 가운데 3천만원을 받아 당운영비로 사용한 국민회의 구로갑 지구당위원장 정병원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김의원이 공천을 대가로 받은 돈의 액수가 적은데다 당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검찰은 지난 21일 참고인 진술조서만 받은 정병원씨를 23일 중으로 재소환,피의자 신문조서를 받기로 했다.

검찰은 또 지난 6월 지자제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뒤 당적을 옮긴 이모씨 등 구로 지구당 관계자들도 금명간 소환,보강수사를 펴기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에 계속>

김의원은 박구청장이지난 4월28일 서울 구로구청장후보 선정위원회에서 후보로 확정된 뒤 5월6일 정지구 당위원장과 함께 만나 공천사례비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관련,이미 지난 20일 서울지법 8단독 오철석 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전 증인신문절차를 통해 박구청장 등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21일 하오 김의원을 전격 소환,밤샘조사를 벌인 뒤 이날 상오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의원은 검찰에서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공천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 박구청장이 후보로 선정된 뒤 자발적으로 낸 특별 당비일 뿐』이라면서 『5천만원 가운데 3천만원은 정위원장에게 건네주고 나머지는 5월25·26일 지구당 이전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홍기 기자>
1995-1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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