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환… 자금출처 추궁/5개은 9개 계좌 압수수색/노씨 「율곡」 전반 뒷돈 챙겨/검찰/대전은 건설사 계좌 추가비자금 가능성
율곡비리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7일 대동은행 충무로지점 등 7개 금융기관 9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가 조성돼 이종구 전국방장관과 당시 군고위층에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관련기사 5면>
검찰에 따르면 이날 9개 계좌에 대한 추적과정에서 대동은행의 2개 계좌와 대한투신의 2개 계좌 등 4개 계좌에서 이전장관 및 가족명의의 계좌로 7억8천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4개 계좌에 대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한 결과 총 37억원이 입금됐던 사실을 중시,나머지 29억여원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전장관에게 7억8천만원이 제공된 점으로 미뤄 당시 율곡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김종휘 전외교안보수석과 공군총장 군 관계자들에게 나머지 29억여원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계좌추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추적하다 보면 이들 외에 노씨에게 흘러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억원대의 모계좌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시 장관이었던 이종구 전국방장관을 8일 상오10시에 소환조사키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한 금융기관 계좌는 대동은행 충무로지점·대구은행 삼덕동지점·외환은행 한남동지점·중소기업은행 영업2부 및 서소문·독립문지점·대한투신 반포 및 강남지점 등 7개 은행 9개 계좌다.
안부장은 이날 『압수수색은 율곡비리와 관련된 돈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가는 계좌에 대해 모두 실시했다』고 말한뒤 『차세대전투기사업을 포함,노씨가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의심가는 율곡비리 전반에 걸쳐 조사중이다』고 말해 노씨의 리베이트수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대구은행 삼덕동지점의 계좌가 현재까지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구지역 유수 건설업체의 법인계좌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한 「04604049094039」계좌의 맨 앞번호인 「046」은 법인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대구지역의 3대 건설업체인 W·C·B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돈이 노씨가 GD사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스위스은행으로 빼돌리고 남겨 놓은 추가비자금계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또 노씨가 자신의 출신지역인 대구의 우량 건설업체에 변칙 실명전환의 방법으로 빌려준 돈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6일 하오 5시쯤 소환한 이상훈 전국방장관과 한주석 전공참총장을 불러 조사한뒤 귀가조치했다.
안부장은 이와 함께 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의 귀국에 대해 『자신이 오겠다고 한 부분도 있고 검찰도 귀국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해 김씨의 귀국이 빠르면 9일쯤 이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노주석 기자>
율곡비리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7일 대동은행 충무로지점 등 7개 금융기관 9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가 조성돼 이종구 전국방장관과 당시 군고위층에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관련기사 5면>
검찰에 따르면 이날 9개 계좌에 대한 추적과정에서 대동은행의 2개 계좌와 대한투신의 2개 계좌 등 4개 계좌에서 이전장관 및 가족명의의 계좌로 7억8천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4개 계좌에 대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한 결과 총 37억원이 입금됐던 사실을 중시,나머지 29억여원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전장관에게 7억8천만원이 제공된 점으로 미뤄 당시 율곡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김종휘 전외교안보수석과 공군총장 군 관계자들에게 나머지 29억여원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계좌추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추적하다 보면 이들 외에 노씨에게 흘러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억원대의 모계좌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시 장관이었던 이종구 전국방장관을 8일 상오10시에 소환조사키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한 금융기관 계좌는 대동은행 충무로지점·대구은행 삼덕동지점·외환은행 한남동지점·중소기업은행 영업2부 및 서소문·독립문지점·대한투신 반포 및 강남지점 등 7개 은행 9개 계좌다.
안부장은 이날 『압수수색은 율곡비리와 관련된 돈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가는 계좌에 대해 모두 실시했다』고 말한뒤 『차세대전투기사업을 포함,노씨가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의심가는 율곡비리 전반에 걸쳐 조사중이다』고 말해 노씨의 리베이트수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대구은행 삼덕동지점의 계좌가 현재까지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구지역 유수 건설업체의 법인계좌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한 「04604049094039」계좌의 맨 앞번호인 「046」은 법인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대구지역의 3대 건설업체인 W·C·B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돈이 노씨가 GD사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스위스은행으로 빼돌리고 남겨 놓은 추가비자금계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또 노씨가 자신의 출신지역인 대구의 우량 건설업체에 변칙 실명전환의 방법으로 빌려준 돈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6일 하오 5시쯤 소환한 이상훈 전국방장관과 한주석 전공참총장을 불러 조사한뒤 귀가조치했다.
안부장은 이와 함께 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의 귀국에 대해 『자신이 오겠다고 한 부분도 있고 검찰도 귀국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해 김씨의 귀국이 빠르면 9일쯤 이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노주석 기자>
1995-1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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