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제 도입” 곳곳 시위/고려·중앙대 등 어제 부분동맹 휴업

“특검제 도입” 곳곳 시위/고려·중앙대 등 어제 부분동맹 휴업

입력 1995-12-02 00:00
수정 1995-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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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별법 제정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내에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의 집회와 시위가 1일 서울시내 곳곳에서 잇따라 열렸다.

서울지역 대학 총학생회 연합 소속 대학생 2천여명은 이날 하오 4시쯤 서울 중구 명동일대에서 도로를 점거한채 5·18 특별검사제 도입 및 대선자금 공개를 촉구하는 가두 홍보전을 벌였다.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나눠준 유인물을 통해 『특별법 제정이 정치위기 돌파용으로 이용돼서는 안되며 특별검사제가 없는 특별법은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특별검사제 도입 ▲대선자금 공개 ▲5·18학살자 전원 처벌 ▲간첩사건 조작 등 총선전 공안정국 조성 중단 등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이어 광화문 진출을 시도하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종로,을지로 등 도심에서 밤늦게까지 산발시위를 벌였다.

한편 고려대,숭실대,중앙대 등 일부대학 학생들은 지난달 3일 결정된 한총련의 방침에 따라 이날 하룻동안 「5·18 특별법 제정 및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한 제2차 동맹휴업」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김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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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2-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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