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탑 「성탄트리」 점등/세계 최대규모 60여일간 불밝혀

한빛탑 「성탄트리」 점등/세계 최대규모 60여일간 불밝혀

입력 1995-12-02 00:00
수정 1995-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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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93m… 7만개 등으로 장식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혔다.

엑스포과학공원 운영업체인 엑스피아월드는 1일 하오 6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내 한빛탑 앞에서 「한빛트리」점등식을 가졌다.

한빛탑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만든 이 트리의 점등식에는 꽃동네 오웅진 신부·홍선기 대전시장 등 각계 인사와 대전과 충남·북지역 불우이웃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화려한 점등식 장면을 지켜봤다.

이 트리는 한빛탑의 높이와 같은 93m에 지름 21m와 면적 1백5평에 달해 세계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60여일간 불을 밝힐 한빛트리는 길이만 10.5㎞에 이르는 전선에 7만여개의 등이 빛을 뿜어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날 점등식은 불이 켜지는 순간 한빛탑 전망대에서 3명의 산타클로스가 축복의 의미를 담은 꽃가루를 뿌리면서 내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대전=이천열 기자>
1995-12-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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