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이 외과수술 봉합에 유용/미와이오밍대 약학대학원연구원 발표

거미줄이 외과수술 봉합에 유용/미와이오밍대 약학대학원연구원 발표

입력 1995-11-15 00:00
수정 199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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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효소 등에 저항력 탁월/독성 없고 근육삽입 부작용 덜어

보통의 거미들이 짜내는 거미줄이 환자의 수술부위를 꿰매는 외과용 봉합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와이오밍대학 약학대학원의 델워 후세인 연구원은 지난주 이곳에서 열린 미국제약사협회 연례회의에서 생쥐를 대상으로 한 거미줄 봉합사 이용실험에 관한 예비보고서를 발표,거미줄이 『외과의사들에게 상처를 꿰매는 신소재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거미줄이 『기후변화와 박테리아·효소 등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세다』고 밝히면서 기존 봉합사들에 대한 훌륭한 대체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거미줄은 생쥐의 세포에 아무런 독성 부작용도 끼치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밑 근육에 삽입돼도 그 안전성과 강도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거미들은 하루에 약 2∼3㎎의 거미줄을 짜내며,이는 한 작은 인대나 근육상처를 꿰매는데 필요한 분량의 절반 정도에 달하는 것이라고.<마이애미비치(미 플로리다주) 로이터 연합>
1995-1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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