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간첩」 접촉 불고지 혐의/전대협 전간부 셋 연행

「부여 간첩」 접촉 불고지 혐의/전대협 전간부 셋 연행

입력 1995-11-07 00:00
수정 199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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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6일 함운경(32) 우상호(33) 이인영(31)씨 등 「전대협」의 전 간부 3명을 연행,국가보안법상의 불고지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충남 부여에서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다 생포된 간첩 김동식(33)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월26일 하오5시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 모다방에서 함씨를 만나 『북한에서 온 사람』이라고 밝힌 뒤 5분여동안 통일문제 등에 대한 토론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함씨가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우씨와 이씨 역시 지난 9월22일과 10월초 쯤 서울시내 다방 등에서 김을 만나 북한의 실태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으나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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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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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함씨 등을 접견한 임종인 변호사는 『이들이 누군가를 만난 사실은 인정하나 김이 서울 말씨를 쓰는데다 나이도 어려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순녀 기자>

1995-11-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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