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자신청 한국 유학생 당일 면접/6일부터/주한 미 총영사

미 비자신청 한국 유학생 당일 면접/6일부터/주한 미 총영사

입력 1995-11-03 00:00
수정 199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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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자 미 입국 조만간 가능”/면담절차 생략 보증여행사 늘려

【부산=김정한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 캐더린 디 로빈슨 총영사는 2일 『오는 6일부터 처음 미국의 입국사증을 신청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신청 당일 면담을 실시하고,팩시밀리로 면담 약속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빈슨 총영사는 이 날 부산 서라벌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TARP(일정한 요건을 갖춘 신청자들에 대해 면담절차를 생략하는 여행사 보증제도)에 가입한 여행사 수를 내년 초에 늘리고,서울보다는 부산 등 지방의 여행사를 우선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한국정부가 미국정부에 요청한 「한국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 허용」에 대해 『무사증 입국 그룹에 해당되려면 비자발급 거부율과 불법체류율이 2년 연속 2% 이하여야 하는데,한국은 지난 1년간 거부율이 8∼10%,불법 체류율은 3%로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짜 서류 제출사례가 갈수록 줄고 불법체류자도 줄어 조만간 무사증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부터 중단된 부산영사관의 입국사증 발급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의 재정상태때문에 어렵다』고 밝혔다.
1995-11-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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