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한 국민 닮은데 많다”­김 대통령/김대통령 여로

“가·한 국민 닮은데 많다”­김 대통령/김대통령 여로

입력 1995-10-22 00:00
수정 199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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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군사력 강한 경제서 나온다” 강조/가 총독 관저정원에 방문기념 식수도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하오(한국시간 22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6일간에 걸친 캐나다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타와를 출발,유엔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도착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아침에는 수행경제인들과 조찬을 나누었고 20일 저녁에는 한·캐나다 민간경제협력 위원회와 캐나다 상공회의소 공동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오타와 출발 뉴욕 도착◁

○…캐나다 방문을 마친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21일 하오1시30분 뉴욕의 존 에프 케네디공항에 안착,4박5일간의 유엔방문일정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내외는 이날 낮 12시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오타와공항에 도착,환송나온 페로 주한캐나다대사,이현식 오타와 한인회장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체류기간중 환대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오타와 공식행사에서 줄곧 차량을 선도해준 캐나다경찰요원들에게도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를 했고 환송나온 영사관관계자들에게 다가가 악수로 격려했다.

신기복 주캐나다 대사의 안내로 트랩에 오른 김대통령내외는 배웅나온 재캐나다 교포와 환송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내외는 숙소인 총독관저에서 르블랑총독내외와 작별인사를 나눈 뒤 관저정원에 캐나다방문을 기념,식수를 했다.

▷수행기업인과의 조찬◁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하오 캐나다를 출발하기 앞서 수행기업인 28명과 사토리아호텔 퀘벡룸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캐나다방문 성과를 정리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캐나다 국민들과 우리 사람들이 닮은데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캐나다에서는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정말 진실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런 기회에 우리가 캐나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정부로서도 최선을 다할 것인만큼 경제계도 투자유인과 기술공동개발등에 각별한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캐나다를 단순한 시장으로만 보지말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나라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캐나다와 우리는 상호보완적이고 나아가 바람직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온세계가 무섭게 뛰고 있는 이 시점에서 결코 낙오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전세계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한국의 비결이 뭐냐며 부러워하고 있는 상황을 잘 이용하여 남이 인정할 때 더 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누가 뭐래도 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경제가 탄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하고 『외교력은 물론이며 군사력도 강한 경제에서 나온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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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0-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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