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우량아 선발대회/간호협회,100명대상 예선거쳐 본선 30일에

모유우량아 선발대회/간호협회,100명대상 예선거쳐 본선 30일에

입력 1995-10-18 00:00
수정 199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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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균형 발달엔 엄마젖이 최고/생후 6개월까지로 참가자격 제한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예선(20일·대한간호협회 강당)·본선(30일·쉐라톤 워커힐 호텔)으로 나누어 열린다.

얼핏 지난 70년대 요란스러웠던 「우량아 선발대회」를 떠올리게 하는 이 대회는 알고보면 그와 정반대의 배경에서 출발 했다.한 분유회사가 주관했던 과거의 우량아 대회는 제목 그대로 우량한 외모를 선발기준으로 삼았었다.이로 인해 포동포동 오른 분유살이 마치 아기 건강의 척도인양 알려져 은연중 분유가 모유보다 더 낫다는 인식을 조장했던 것.

그간 꾸준히 모유먹이기 운동을 펼쳐온 간호협회의 박현경 사업부장은 『국제간호협의회가 모유먹이기 캠페인을 주도하는가 하면 제4차 북경여성회의에서도 모유수유 행동강령이 채택됐다』면서 돌연사·감염 방지 및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 측면에서 모유를 따를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청 아기중 선착순 1백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가장 건강한 아기 1·2등을 가려뽑는다.호응이 낮을까 우려가 컸는데 신청기간 한달동안 1천여통의 전화가 쇄도,본업이 마비될 정도였다는게 박씨의 전언.모유아라고 첫눈에 딱 부러지게 알아볼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모유를 많이 먹이게 되는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로 자격을 제한,신뢰도를 높였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스마트라이프위크 현장방문… “미래도시 기술, 시민의 삶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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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인 이근 이화여대 교수(소아과 전문의)는 『체중·신장 등 신체적 특성은 물론,엄마와의 관계나 영리함 등을 종합적으로 보게 될것』이라면서 『무조건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좋은게 아니라 발달상황이 또래 평균에 가깝고 단단해야 한다』고 건강한 모유아의 특성을 말했다.<손정숙 기자>
1995-10-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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