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자판·자모순·코드 용어/남북 단일안 마련 합의

컴퓨터 자판·자모순·코드 용어/남북 단일안 마련 합의

입력 1995-09-18 00:00
수정 1995-09-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양측대표 내년 6월까지

남북한 정보처리전문가들은 남북 공통의 컴퓨터자판 배치를 비롯해 우리말 자모순,부호계(코드),컴퓨터용어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한 단일안을 내년 6월까지 마련키로 합의했다.

17일 국어정보학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연변호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말 정보처리 국제학술회의에서 남북한 및 중국 조선족대표들은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하고 이날 사흘간의 회의를 마쳤다.

합의문은 자판배치 공동안은 자소수를 30개 이내로 하고 특수키인 시프트키는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기본설계사항을 서로 공개,공동 이용하면서 내년 3월까지 각기 시안에 대한 시험평가를 거친 뒤 내년 6월까지 공동초안을 마련키로 했다.

합의문은 또 남북간에 서로 달라진 우리말 자모순은 컴퓨터부호계에서 사용되는 자모 배열순서에 한해 공동안을 만들되 자모의 범위에 우리 민족 언어생활에 필요한 글자와 현대 및 옛 문헌에 쓰이는 우리 글자를 모두 포함시키기로 했다.

1995-09-18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