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연료(외언내언)

청정연료(외언내언)

이중한 기자 기자
입력 1995-09-03 00:00
수정 1995-09-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에서는 이제 난방연료로서의 벙커C유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서울시 고시에 따르면 21∼31평 공동주택은 10월부터,18평이상은 96년내,12평이상은 97년내에 완전히 청정연료만 사용할 의무를 진다.이를 어기면 징역6월이하,2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이에 해당되는 가구수가 21평미만만도 13만4천가구이다.

이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12평에 사는 서민도 최소 10%이상의 연료비를 더 부담하며 대기환경보전에 참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정책은 물론 시행돼야 한다.그러나 매연발생량비율로 보자면 저소득층 서민까지 참가하는 이 단계에서 더 큰 원인제공자의 책임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서울은 실제상황으로 오염경보까지 내린 지역이다.이 최악상황의 중심에 있는 오염주체는 자동차다.특히 디젤자동차가 주범이다.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의 93년 예측연구가 니와있다.배기가스규제가 예정대로 강력히 추진되더라도 2000년 1천3백만대가 되면 연간 매연은 6만7천t에서 12만t으로 80%,질소산화물은 41만t에서79만t으로 79% 증가하고 이 증가분의 88%이상이 디젤차의 것이다.

현재 트럭·버스등 디젤차는 2백여만대,2000년에는 4백70만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전체차량비율에서 디젤차 비율은 36%.미국 3%,일본 13%,독일 20%에 비해 너무 많을뿐 아니라 연료값도 3분의 1로 너무 싸다.이것이 우리의 문제이다.

환경처 조사 『자동차의 오염실태』를 보면 자동차의 배기가스오염이 전체오염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해마다 늘고 있다.질소산화물은 91년 75.7%에서 93년 76.3%,일산화탄소는 55.4%에서 59.0%다.그러니까 문제해결의 비중도 당연히 자동차매연해소에 더 집중돼야 한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민의 최소생계비에서도 환경부담금을 철저히 내게된 마당에 큰 덩어리 해결책이 불투명하면 또다른 불평과 손실감을 느낄수 있다.환경에 연관된 비용부담이야말로 합리적 설득력을 먼저 만들어내야 효과적 집행을 할수 가 있는 것이다.<이중한 논설위원>
1995-09-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