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관/“근로자 불익없는 방향으로 추진”
진념 노동부장관은 1일 최근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변형근로시간제·정리해고제 등과 관련,이 제도의 즉각적인 법제화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진장관은 이날 이들 제도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노동부를 항의방문한 박종근 한국노총위원장 등 한국노총간부들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제도가 아직 정부방침으로 결정된 상태는 아니며 원칙적으로도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주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법제화방침을 철회하거나 시기를 늦출 뜻임을 암시했다.
한편 박위원장 등 노총관계자들은 이날 진념노동부장관과 박운서(박운서)통산부차관을 차례로 방문, 정부가 변형근로시간제 등의 도입을 강행하려 할 경우 총파업 등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해 이를 강력하게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영완 기자>
진념 노동부장관은 1일 최근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변형근로시간제·정리해고제 등과 관련,이 제도의 즉각적인 법제화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진장관은 이날 이들 제도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노동부를 항의방문한 박종근 한국노총위원장 등 한국노총간부들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제도가 아직 정부방침으로 결정된 상태는 아니며 원칙적으로도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주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법제화방침을 철회하거나 시기를 늦출 뜻임을 암시했다.
한편 박위원장 등 노총관계자들은 이날 진념노동부장관과 박운서(박운서)통산부차관을 차례로 방문, 정부가 변형근로시간제 등의 도입을 강행하려 할 경우 총파업 등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해 이를 강력하게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영완 기자>
1995-09-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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