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서울 대형 백화점들의 지방점 진출이 활발하다.
24일 한화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영업면적 5천1백여평 규모의 수원점을 개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신세계가 광주광역시 종합버스터미널 단지내에 8천여평 규모의 광주점을 개점한다.
이어서 26일에는 현대가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8천4백여평 규모의 부산점을 개점하며 롯데도 9월20일쯤 부산시 서면 로터리에 부산점을 개점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롯데 부산점은 동양 최대 규모로 매장면적이 서울 본점보다 3천5백평 이상 넓은 1만5천여평에 달한다.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아 재정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유통업체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것과 때를 같이한 서울 대형 백화점의 지방점 진출은 앞으로 2천년까지 대구와 대전 울산 인천 광주 등지에 10여점이 더 진출할 계획으로 현재 건물을 신축중이거나 터를 닦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서울과 비교,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지역상권의 대대적인 구조개편과 함께 대형유통업체들간의 지방대도시를 무대로 한 치열한 매출 격돌이 예상된다.
지방 대도시로 진출하는 유통업체들은 특히 그 지역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지출신 사원을 채용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서울점으로 지역특산품 특별판매를 연결하는 동시에 향토문화사업 지원등을 마케팅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장경자 기자>
24일 한화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영업면적 5천1백여평 규모의 수원점을 개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신세계가 광주광역시 종합버스터미널 단지내에 8천여평 규모의 광주점을 개점한다.
이어서 26일에는 현대가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8천4백여평 규모의 부산점을 개점하며 롯데도 9월20일쯤 부산시 서면 로터리에 부산점을 개점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롯데 부산점은 동양 최대 규모로 매장면적이 서울 본점보다 3천5백평 이상 넓은 1만5천여평에 달한다.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아 재정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유통업체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것과 때를 같이한 서울 대형 백화점의 지방점 진출은 앞으로 2천년까지 대구와 대전 울산 인천 광주 등지에 10여점이 더 진출할 계획으로 현재 건물을 신축중이거나 터를 닦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서울과 비교,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지역상권의 대대적인 구조개편과 함께 대형유통업체들간의 지방대도시를 무대로 한 치열한 매출 격돌이 예상된다.
지방 대도시로 진출하는 유통업체들은 특히 그 지역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지출신 사원을 채용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서울점으로 지역특산품 특별판매를 연결하는 동시에 향토문화사업 지원등을 마케팅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장경자 기자>
1995-08-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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