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대포면 구만리 연안에서 발생한 적조현상이 경주시 양남 앞바다에 이어 영덕군 강구면 축산항까지 계속 번지고 있다.
17일 포항어촌지도소와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포면 구만리 해상에서 처음 발생한 적조현상이 13일 구룡포읍 근해를 비롯,경주시 양남면 앞바다까지 확산된데 이어 16일 하오부터 영덕군 강구면 축산항 먼 바다까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구룡포 연안에는 적조현상이 심해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죽으며 썩은 부유물이 바닷가로 밀려나와 악취와 함께 기름 색깔의 띠가 형성돼 이 일대 각종 양식장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영덕=이동구 기자>
17일 포항어촌지도소와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포면 구만리 해상에서 처음 발생한 적조현상이 13일 구룡포읍 근해를 비롯,경주시 양남면 앞바다까지 확산된데 이어 16일 하오부터 영덕군 강구면 축산항 먼 바다까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구룡포 연안에는 적조현상이 심해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죽으며 썩은 부유물이 바닷가로 밀려나와 악취와 함께 기름 색깔의 띠가 형성돼 이 일대 각종 양식장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영덕=이동구 기자>
1995-08-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