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회담 대표 교체않기로/대북협상 「통일원 조정기능」 강화

북경회담 대표 교체않기로/대북협상 「통일원 조정기능」 강화

입력 1995-08-18 00:00
수정 199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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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안보조정 간담회

정부는 쌀관련 3차 남북당국자회담에 앞서 우리측 회담진용의 일부 교체를 검토키로 하는 한편,통일원의 대북협상 관련 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북 협상 추진방식을 재조정키로 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조정 간담회를 갖고 이번 쌀지원 과정에서 대북 쌀수송선 북한억류사태등이 빚어지는등 우리측 협상전술에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웅 통일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앞으로 열릴 3차회담에서는 남북 사이의 각종 현안 문제와 경협문제를 일관성있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대변인은 이어 『16일 국회 통일외무위에서 나부총리가 의원들의 회담 대표 교체 건의를 전달받아 오늘 하오 정부내에서 논의를 했다』면서 『그러나 일관성있는 협상을 위해서 현재로서는 수석대표의 교체를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구본영 기자>

1995-08-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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