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박덕조씨 대장정 15일
○…지난해 6월 정년퇴직한 전 경인지방국세청 홍보계장 박덕조(62)씨가 광복 5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자전거로 부산에서 경기 금촌읍 통일동산에 이르는 국토종단을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
자전거 앞뒤에 태극기를 꽂고 가슴엔 「우리의 소원 통일」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박씨는 지난 1일 낮 12시 부산 용두산공원 이순신장군 동상앞에서 출발,14일 하오 2시 서울 태평로 서울신문사를 거쳐 광복 50주년을 맞는 15일 낮 12시 서울 금촌읍 교화리 통일동산에 도착 예정.
박씨의 국토종단 경유지는 부산∼김해∼밀양∼추풍령∼대전∼신탄진∼천안∼평택∼수원∼과천으로 이어지는 국도로 15일 내내 비교적 안전한 낮시간대에만 은륜의 종단을 계속.
그러나 부산 구포와 영동시 부근에서는 질주하는 대형트럭이 일으킨 바람에 밀려나 길옆 논둑으로 나뒹굴어지는등 5차례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박씨는 『광복 50주년을 맞아 우리의 땅과 우리의 정신을 더욱 더 사랑하자는 뜻에서 자전거종단을계획했다』고 설명.<양승현 기자>
○…지난해 6월 정년퇴직한 전 경인지방국세청 홍보계장 박덕조(62)씨가 광복 5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자전거로 부산에서 경기 금촌읍 통일동산에 이르는 국토종단을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
자전거 앞뒤에 태극기를 꽂고 가슴엔 「우리의 소원 통일」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박씨는 지난 1일 낮 12시 부산 용두산공원 이순신장군 동상앞에서 출발,14일 하오 2시 서울 태평로 서울신문사를 거쳐 광복 50주년을 맞는 15일 낮 12시 서울 금촌읍 교화리 통일동산에 도착 예정.
박씨의 국토종단 경유지는 부산∼김해∼밀양∼추풍령∼대전∼신탄진∼천안∼평택∼수원∼과천으로 이어지는 국도로 15일 내내 비교적 안전한 낮시간대에만 은륜의 종단을 계속.
그러나 부산 구포와 영동시 부근에서는 질주하는 대형트럭이 일으킨 바람에 밀려나 길옆 논둑으로 나뒹굴어지는등 5차례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박씨는 『광복 50주년을 맞아 우리의 땅과 우리의 정신을 더욱 더 사랑하자는 뜻에서 자전거종단을계획했다』고 설명.<양승현 기자>
1995-08-1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