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사범 무더기 적발/숯가루·꿀섞어 “암에 특효”

불량식품 사범 무더기 적발/숯가루·꿀섞어 “암에 특효”

입력 1995-08-15 00:00
수정 1995-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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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일제단속/36명 구속 2천여명 입건

경찰청은 14일 지난 7월 한달 동안 부정·불량식품 위반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적발된 2천9백26명 가운데 무허가로 건강보조 식품을 제조·판매한 박동래(45·에덴식품·충북 제천시 자작동)씨등 36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천8백91명을 입건했고 밝혔다.

또 5백95명에 대해서는 해당 행정기관에 통보,행정조치토록 했다.

박씨는 92년4월부터 소나무 숯가루와 올리브기름,벌꿀등으로 「르바엘과립」이라는 무허가 건강보조 식품을 만들어 암·갑상선·장염등에 효염이 있는 것처럼 속여 지금까지 7천여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속유형별로는 무허가식품제조·판매 3백7건 3백14명,부정·불량식품 판매 1백53건 1백55명,가짜 양주·벌꿀·참기름류 판매 5건 10명,기타 식품위생법위반 2천4백12건 2천4백49명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량 늘어났다.<이순녀 기자>

1995-08-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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