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정전위 남측대표/한국 장성이 계속 맡아/한미 확정

군사 정전위 남측대표/한국 장성이 계속 맡아/한미 확정

입력 1995-08-15 00:00
수정 1995-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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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군사정전위 대표인 황원탁소장이 오는 8월말 전역한 뒤에도 한국군 장성을 계속 정전위 대표로 임명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14일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미군 당국과도 의견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 정전위 대표에는 현재 연합사에 근무하는 L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일각에서 황소장의 전역을 계기로 미군장성을 정전위 대표로 내세워 북한측이 정전위에 응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그것은 북한의 선전전에 말려드는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계속 한국군 장성에게 맡긴다는 데 한·미 양국 정부의 견해가 일치했다』고 말하고 『정전위 대표를 누구로 하느냐 보다는 북한이 정전체제를 우선 인정하고 남북대화에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목희 기자>

1995-08-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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