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근로자 주택자금 융자/올 신청액 1천억 초과

중기 근로자 주택자금 융자/올 신청액 1천억 초과

입력 1995-08-11 00:00
수정 199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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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무주택 근로자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한 주택자금 융자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정부 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지원을 받은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자금 융자 제도」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모두 9천3백79명이 1천억원을 융자받은데 이어 올들어서도 7월말까지 1천억원을 초과해 융자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 근로자주택자금은 7월말 현재 7천5백11명의 근로자에게 약 8백78억원이 융자됐고 그밖에도 1천7백78명의 근로자가 2백29억원의 융자를 신청해 놓고 있으나 기금은 1백22억원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이에 따라 9백여명은 내년에나 융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융자신청쇄도는 주택자금은 연리 8.5%에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전세자금은 연리 6%에 2년후 일시 상환으로 돼 있는 등 일반 은행대출에 비해 금리와 상환조건이 크게 유리하기 때문이다.<곽영완 기자>

1995-08-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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